장재형목사 바울의 사도행전 22장 복음 전략

사도행전 21장의 막은 성전 층대 위에 선 바울과 그를 죽이려는 군중이 정면으로 마주 선 장면에서 내린다. 숨소리까지 들릴 만큼 팽팽한 긴장 속에서 바울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선택을 한다. 로마 군인의 손에 붙잡힌 채 헬라어로 맞대응하지 않고, 히브리 방언, 곧 아람어로 조용히 말문을 연다. “부형들아.” 칼날 같은 시선이 오가는 와중에 이 다정한 호칭은 군중의 심장부를 직접 건드린다. 장재형목사는 이 장면을 단순한 언어 문제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