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형목사, 존재를 뒤흔드는 하늘의 부르심, 무리의 열광을 넘어 제자의 길로
이탈리아의 거장 카라바조가 남긴 명화 〈성 마태오의 소명〉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어두컴컴한 세관의 한구석을 날카롭게 가르며 들이치는 강렬한 한 줄기 빛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 빛은 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물리적인 조명이 아니라, 지극히 익숙하고 안일한 일상에 파묻혀 살아가던 한 인간의 삶을 부르심 이전과 이후로 완전히 쪼개어 가르는 신성한 개입입니다. 하늘의 거룩한 소명이란 이처럼 우리가 이미 구축해 놓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