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종의 종소리에서 피어나는 일상의 제단: 장재형 목사(올리벳대학교 설립)가 전하는 로마서의 예배론
1859년, 프랑스의 사실주의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는 세상을 놀라게 할 걸작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그의 캔버스 위에는 권위적인 대성당의 웅장함도, 화려한 금빛으로 장식된 제단의 모습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대신 그는 거칠고 투박한 감자밭 한가운데서, 멀리 들려오는 저녁 종소리에 맞춰 일손을 멈추고 경건하게 고개를 숙인 두 농부의 실루엣을 담아냈습니다. **’만종(The Angelus)’**이라 불리는 이 명화 속에서 가장 눈여겨보아야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