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형 목사의 에베소서 4장 강해: 연합과 은사로 세워가는 그리스도의 몸

에베소서 4장은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사명과 성숙을 ‘교회’라는 유기적인 생명체의 관점에서 서술합니다. 바울은 신앙을 단순히 개인의 내면적 결단에 가두지 않고, 공동체라는 실재적 장으로 이끌어냅니다. 이 장에서 사도 바울은 교회의 일체성과 성장을 촘촘하게 연결하며, 성도의 관심사를 ‘무엇을 믿는가’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로 확장합니다. 특히 자신을 “갇힌 자”로 소개하며 권면하는 대목은, 그의 가르침이 관념적인 도덕 수칙이 아니라 고난을 … Read more

이미 목욕한 자와 죄의 먼지, 장재형목사

사순절의 정적 속을 조용히 걸어가다 보면, 어느 순간 요한복음 13장 앞에서 발걸음이 멈추게 된다. 이 장은 그저 역사적 사건을 기록한 문단이 아니라, 사랑과 배반, 빛과 어둠, 영광과 수치가 한 점에 수렴되는 영적 심연이다. 장재형(장다윗)목사는 이 본문을 묵상하면서 특히 두 표현을 반복해 붙잡는다.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는 선언과,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는 말씀이다. 최후의 만찬이라는 비극의 문턱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 Read more

바울 정체성의 깊이와 사도적 부르심, 장재형 목사의 시선

장재형(올리벳대학교 설립) 목사의 로마서 강해를 읽다 보면, 로마서 1장 1절이라는 짧은 문장이 단순한 자기소개가 아니라 사도 바울의 내면 전체를 압축한 신앙 선언임을 실감하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고,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따로 세움을 입었느니라.” 장재형(장다윗) 목사는 이 한 절 속에 담긴 영적 구조를 하나씩 풀어내며, 고대 교회에서 울리던 메시지가 오늘 우리의 정체성 … Read more

장재형목사 바울의 사도행전 22장 복음 전략

사도행전 21장의 막은 성전 층대 위에 선 바울과 그를 죽이려는 군중이 정면으로 마주 선 장면에서 내린다. 숨소리까지 들릴 만큼 팽팽한 긴장 속에서 바울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선택을 한다. 로마 군인의 손에 붙잡힌 채 헬라어로 맞대응하지 않고, 히브리 방언, 곧 아람어로 조용히 말문을 연다. “부형들아.” 칼날 같은 시선이 오가는 와중에 이 다정한 호칭은 군중의 심장부를 직접 건드린다. 장재형목사는 이 장면을 단순한 언어 문제가 … Read more

장재형 목사: 로마서를 통해 본 복음의 정수와 그리스도인의 소명

장재형(장다윗) 목사는 기독교 신학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로마서를 깊이 있는 통찰로 풀어내며, 현대 교회가 회복해야 할 복음의 본질과 성도의 소명을 역설하는 메시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의 로마서 강해는 복잡하고 난해하게 여겨질 수 있는 교리를 사도 바울의 뜨거운 심장과 생생한 고백으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로마서가 단순한 학문적 논문이 아니라, 죽음의 위협 속에서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 Read more

장재형목사 – 죽음과 구원의 교차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레퀴엠(Requiem)》을 중심으로, 이 작품이 지닌 역사적·영적·음악적 가치를 폭넓게 살펴본 뒤, 장재형(장다윗)목사(이하 ‘장목사’)의 설교와 가르침이 이 곡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를 논의하고, 마지막으로 현대 신앙인이 얻을 수 있는 실제적 적용점과 교훈을 제시합니다. 원문은 크게 네 부분(Ⅰ~Ⅳ)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모차르트의 《레퀴엠》 – 탄생 배경, 교회음악 전통, 그리고 역사적·음악적 가치 ‘레퀴엠(Requiem)’이라는 단어는 라틴어 “requies”(휴식, 안식)에서 파생되었습니다. 가톨릭교회에서 사용되는 전례 용어로서, 죽은 이를 위한 미사(미사 프로 데푼크티스, Missa … Read more

박해 속에 피어난 복음 – 장재형목사

장재형(장다윗)목사가 사도행전 8장 1–5절을 중심으로 한 설교·강의를 토대로 본문이 말하고 있는 초대교회의 역사와 복음 전파, 그리고 그 정신을 현대 교회가 어떻게 이어받아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신학적·실천적 고찰을 담았다. 또한 장재형목사가 강조해온 ‘참된 복음’과 ‘역사를 꿰뚫는 하나님 나라’의 시각을 중심으로, 환란 속에서도 진전하는 복음의 능력과 교회의 새 시대적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1. 초대교회의 핍박, 흩어짐, 그리고 복음의 확장 사도행전 8장 1–5절은 초대교회가 겪은 극심한 박해와 그로 인해 교회가 … Read more

값비싼 은총 – 장재형목사

1. 값비싼 은총과 죄와의 싸움 값비싼 은총과 값싼 은총의 문제는 기독교 신앙에서 매우 중요하며, 동시에 많은 신자들이 고민하고 실족하기도 하는 부분이다. 장재형목사는 이 문제를 여러 각도에서 강조하며, “값비싼 은총”이 결코 “값싼 은총”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힘주어 이야기한다. 값비싼 은총이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거룩한 보혈로 인하여 우리에게 전해진, 말 그대로 거룩하고도 존귀한 은혜이다. 우리는 본래 죄 가운데 사망의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 Read more

교회를 세우는 바울의 지혜 – 장재형목사

Ⅰ.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적대자를 대하는 바울의 자세 장재형(장다윗)목사는 고린도후서 10장 전체를 살펴보며, 바울이 고린도 교회 안에서 어떠한 태도를 보였는지를 매우 중요하게 다룬다. 특히 10장 1절에서부터 나타나는 바울의 어조가 지난 고린도후서 앞부분과 다른 점에 주목하는데, 이는 바울이 단호하고도 강경한 편지를 쓴 이유와 관련이 깊다. 이 맥락에서 우리는 ‘눈물의 편지’라고 불리는, 고린도전서와 고린도후서 사이에 보낸 바울의 책망 편지를 떠올릴 수 있다. 이 편지가 지닌 엄중한 톤, 그리고 고린도후서 10장에서 … Read more

십자가로 향하는 진리의  – 장재형목사

아래 정리는 ‘장재형(장다윗)목사’가 설교한 요한복음 18장 28절부터 19장 16절까지 나타난 예수님의 수난 장면을 정리한 것입니다. 본문은 빌라도의 심문과 예수님의 대화,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고소와 위선, 그리고 결국 십자가로 향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로서 기꺼이 가장 처절한 죽음의 길을 선택하신 예수님의 사랑과 구원 역사가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합니다. ──────────────────────────────────── Ⅰ. 빌라도 앞에 서신 예수님: 진리와 권세에 대한 대화 장재형목사는 빌라도의 심문 장면을 통해, 세상의 권세자와 하나님의 아들이 펼치는 … Read more